엔씨소프트가 콘텐츠 개발에 힘입어 이익이 꾸준히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에 상승하고 있다.

30일 오전 9시15분 현재 엔씨소프트는 전 거래일보다 3.10% 오른 14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나태열 한화증권 애널리스트는 "게임 '아이온'이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를 통해 차기작 출시 이후에도 꾸준한 수익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며 "패치 서비스 시점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신작 게임 '블레이드앤소울' 출시 이전에 시행, 카니발라이제이션(cannivalization·기존 수요 잠식)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작 공백기이지만 다양한 국가에서 진행 중인 복수 타이틀에 패치를 서비스, 이익 안정성이 크게 개선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또한 차기게임 '블레이드앤소울'에 대한 기대도 크다고 전했다.

그는 "이익의 질적 개선과 성장동력 건재가 매력적"이라며 "아이온의 북미·유럽 출시로 인한 일회성 이익이 반영되면서 4분기 실적이 사상최고치를 기록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