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아이폰 예약판매 후 4만8000여명이 신규 가입하는 등 아이폰 열풍이 더욱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KT뮤직이 아이폰 전용 음악상품을 런칭한다.

28일 아이폰 고객들에게 편리한 음악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 음악포털 도시락(www.dosirak.com)은 아이폰 전용 '40+10' 음악다운로드 상품을 출시하는 등 스마트 폰 기반 음악마케팅을 강화한다.

아이폰 고객들이 '40+10' 음악 다운로드 상품을 이용할 경우 음악다운로드 40곡 가격으로 음악10곡을 보너스로 다운로드 받게 된다. 함께 1만7000원상당의 아이폰 액정보호필름도 제공받는다.

현재 KT뮤직은 아이폰 이외에도 KT가 출시하는 각종 스마트 폰과 결합한 음악마케팅을 공격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KT 쇼(www.show.co.kr) 폰 스토어 사이트에서 노키아 뮤직폰을 구매하는 고객은 6개월간 유무선음악포털 도시락에서 음악감상서비스와 다운로드240곡(4만2000원상당)을 사용할 수 있다.

KT뮤직 관계자는 "앞으로 아이폰을 시작으로 스마트 폰 음악마케팅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스마트폰 이용자들에게 혁신적이고 고도화된 음악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