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디씨정보통신(대표 김상진, 채종원)이 26일 지식경제부 주최로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2009 대한민국 IT 이노베이션 대상’시상식에서 장관상을 수상했다.

케이디씨정보통신은 2004년부터 3D입체 영상이라는 차세대 성장동력을 발굴해 국내외 시장을 선도하는 등 대한민국 정보통신 산업 발전에 크게 공헌한 것으로 평가됐다.

케이디정보통신은 세계에서 두 번째로 3D 입체영상 시스템 개발에 성공해 관련 모바일솔루션, TV 등의 시장을 개척했다. 지난 7월에는 3D입체 콘텐츠 전문제작 및 유통업체 리얼스코프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현재 케이디씨는 현재 △극장용 디지털 3D입체시스템 △3D입체휴대폰 △3D입체카메라 △3D입체 LCD패널 △3D입체PMP △3D입체콘텐츠 △3D입체IPTV솔루션 등의 분야에서 영상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김태섭 케이디씨정보통신 회장은 "3D 입체 영상기술은 앞으로 전자, 정보, 통신, 문화, 교육 산업 등 모든 산업 분야와 결합돼 새로운 부가가치를 파생시킬 수 있는 IT산업의 미래 성장동력"이라며 "내년 3D 입체 영상부문에서만 10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