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치료제 등 신약개발을 진행중인 뉴로테크 주가가 장중 상한가를 기록했다. 사흘 만에 급반등세다.

이날 강세는 뉴로테크가 대규모로 회사 운영자금을 조달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 회사는 다음달 7일 192억원 가량의 자금유입을 기대하고 있다.

뉴로테크는 26일 오전 10시34분 현재 전날대비 13.08% 급등한 605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상한가(615원)를 기록하기도 했다.

뉴로테크는 이날 장시작 전 공시를 통해 개인투자자 김지윤씨 등 31명을 상대로 192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신주의 발행가액은 1주당 515원이며, 모두 3729만여주가 새로 발행될 예정이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