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바이오 사업을 추진 중인 삼양옵틱스는 25일 국내외 의료계 전문가로 구성된 기술자문위원회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자문단에는 어드밴스드 테크놀로지리서치 대표 등을 지낸 미국 국적의 크리스토퍼 강 박사와 스탠포드대학 미국 보건원(NIH) 연구원 등을 역임한 빈센트 시몬 박사 등 해외 바이오업계 권위자들이 포함됐다. 국내에서는 신종철 카톨릭의대 교수, 권길영 을지의대 교수 등이 참여했다.

삼양옵틱스 관계자는 "바이오 기술의 정확한 분석과 국내외 산학협력, 상용화 등의 업무를 진행하기 위해 각 분야별 권위자들을 영입한 것"이라며 "조만간 3~4명이 추가로 영입될 예정인데, 이 가운데 일부는 세계적 석학"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