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이 추천한 '신한BNPP 해피라이프 연금펀드'는 안정된 노후생활을 위해 일정금액을 적립해 차후 연금으로 원리금을 수령하는 장기 세제혜택 상품이다.

연금펀드란 노후생활에 대비하기 위해 세제혜택을 주는 연금상품으로 자산운용사가 운용한다. 매년 납입액의 300만원 한도 내에서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또 주식투자에 대한 제한이 없어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성을 추구할 수 있다.

'신한BNPP 해피라이프 연금펀드'는 주식형 주식혼합형 채권형 해외주식형 등 4가지 펀드로 구성돼 있다. 이 펀드는 절세 혜택에다 펀드운용 수익을 동시에 노릴수 있는 상품이다. 고수익 달성을 위해 유형별,지역별 분산투자를 통해 자연스런 위험관리를 병행한다는 점도 특징이다.

여러 유형의 상품이 있어 투자성향에 맞춰 고를 수 있다. '신한BNPP 해피라이프 주식형'은 가치투자에 근거해 대형 우량주에 주로 투자하는 펀드다. 투자수익과 장기적인 자본 증식을 추구하며 중장기적으로 주식시장이 상승할 때 유리하다. 지난해 6월에 설정된 신한BNPP 해피라이프 주식형의 최근 1년 수익률은 61.49%에 달하고 있다.

'신한BNPP 해피라이프 주식혼합형'은 국내 주식에 50%,국내 채권에 50%씩 나눠 투자한다. 주식형과 채권형 펀드를 결합시켰기 때문에 다소 신중한 스타일의 투자자에게 적합하다. 또 '신한BNPP 해피라이프 채권형'은 국공채와 우량회사채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안정적인 이자소득과 자본소득을 추구하는 펀드다. 마지막으로 '신한BNPP 해피라이프 브릭스 주식형'은 글로벌시장 중 가장 높은 성장성이 기대되면서 지역별 상관관계가 낮은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에 투자하는 펀드다.

펀드 가입 이후 해피라이프펀드 유형별로 1년에 2차례씩 자유롭게 전환할 수 있다. 따라서 시장 상황에 맞춰 탄력적으로 자산관리를 하는 게 가능해지는 장점이 있다. 분기당 300만원 이하,적립기간 10년 이상,연금지급 기간 5년 이상으로만 투자할 수 있다. '계약이전제도'를 활용해 은행의 연금신탁이나 보험사의 연금보험에서 연금펀드로 불이익 없이 이전할 수 있다.

조진형 기자 u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