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해 20일 일반 공모를 마감한 이원컴포텍의 최종 경쟁률이 1035.14 대 1로 집계됐다. 청약 경쟁률이 1000 대 1을 넘은 것은 지난 9월 말 공모를 진행한 한스바이오메드(1041.54 대 1) 이후 약 2개월 만이다. 청약 증거금은 3756억여원이 모였다.

이원컴포텍은 고급 중대형 상용차에 사용되는 '에어 서스펜션 시트' 부문 세계 2위권 업체로 국내 시장 점유율이 79%에 달한다.

최대주주 측 지분 54.3% 등 57%는 상장 후 1년간 보호예수된다. 납입일과 환불일은 오는 24일이며,내달 1일 상장 예정이다.

조재희 기자 joyj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