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간 상호 무비자 입국이 추진되고 있다는 소식에 GKL파라다이스 등 외국인 카지노주들이 강세다.

20일 오후 2시17분 현재 외국인 전용 카지노인 '세븐럭'을 운영하는 GKL이 7.57%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파라다이스도 2.60% 상승중이다.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한·중 관광장관회의에서 양국이 관광객 증가를 위한 무비자 입국방안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대통령주재 제3차 관광산업경쟁력강화회의에서도 문화관광부는 중국 관광객의 비자제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상해 EXPO 등을 계기로 중국정부와의 협의를 통해 상호무비자 입국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최찬석 KT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중국인 입장객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GKL, 파라다이스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