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양약품은 11일 차세대 항궤양제인 '놀텍 10mg(성분명 : 일라프라졸)'의 약가가 1405원으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약가 결정됨에 따라 일양약품은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다.

'놀텍 10mg'은 지난 해 10월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국내에서 14번째로 신약허가를 승인 받았다. 이후 1년 여 만에 약가협상을 이와같이 결정했다.

일양약품 관계자는 "'놀텍 10mg'은 20여년의 연구 성과를 이룬 차세대 항궤양제"라며 "현존하는 프론톤펌프억제제(PPI) 계열 제제 중 효능과 안전성에서 우수하다"고 설명했다. 세계 항궤양제 시장은 연간 30조원에 달한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