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에스케이가 실적 호조 기대로 상승하고 있다.

11일 오전 9시15분 현재 피에스케이는 전날보다 1.92% 오른 5050원에 거래되며 6거래일 연속 상승하고 있다.

이날 최성제 KT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피에스케이의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8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 실적 턴어라운드(반등)가 시작됐다"며 "4분기 매출액은 3분기의 두 배 이상인 207억원에 달하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의 경우 각각 46억원과 4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외 반도체 업체들의 투자심리가 살아나고 있어, 내년 1분기에도 올해 4분기 수준의 매출이 유지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어 그는 "현재 주가는 PBR(주가순자산비율) 0.9배 수준으로 매력적"이라며 "내년 반도체 투자 증가를 감안하면 반도체 투자가 살아났던 2003∼2005년의 PBR 1.3배 수준으로 주가가 상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