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투어, 길게보면 지금이 바닥인 듯"-신한
다만 단기간에 실적이 크게 회복되긴 힘들 것이라며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적정주가는 2만2000원으로 제시했다.
이 증권사 심원섭 연구원은 "내년 여행업은 전반적으로 올해보다는 좋을 것이나 신종 플루의 여진 탓에 1분기 실적을 예년 수준으로 기대하기는 힘들 것"이라고 했다.
심 연구원은 "그러나 내년 3분기에 들어서면 2년여간 미뤄졌던 해외 관광에 대한 수요가 터져나와 모두투어의 실적개선을 이끌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모두투어의 내년 상반기 매출액은 35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1.3%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이익률 8%를 가정했을 때 28억원으로 추산됐다.
내년 하반기에는 전년동기 대비 38.9% 증가한 매출액 485억원과 이익률 15.2%를 가정한 영업이익 74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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