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채권시장 연간 거래 규모가 처음으로 2000조원대를 돌파했다.

한국거래소는 9일 올 들어 지난달까지 장내거래(거래소 채권시장)와 장외시장을 합친 거래대금이 전년 동기보다 43.2% 증가한 2127조원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 주식시장 거래대금(1729조원)보다 23% 많은 것이다. 유동성의 수준을 나타내는 연간 회전율도 209.9%에 달해 주식시장 시가총액 회전율(190.8%)을 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