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매트릭스디엠씨가 상장 첫 날 하락하고 있다.

6일 오전 9시23분 현재 해상크레인 제조업체인 디엠씨는 공모가 6300원보다 낮은 5670원으로 시초가를 결정한 후 6.17% 내린 5320원에 거래되고 있다.

분자진단 원천기술 보유업체인 진매트릭스는 공모가 8000원을 웃돈 8100원으로 장을 시작했으나 현재 2.47% 하락, 7900원을 기록 중이다.

디엠씨에 대해 유성모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올해 들어 신조선 발주가 급감, 향후 주력사업 부문이 부진하겠지만, 신규 진입한 해양플랜트용 크레인 시장에서 수주가 증가할 전망"이라며 "최근 유가 상승으로 인해 연기됐던 해양플랜트 발주가 본격화되고 있어 국내 조선업체의 수주가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복진만 SK증권 애널리스트는 진매트릭스에 대해 "현재는 녹십자의료재단을 통한 기술료 수익이 매출의 대부분을 구성하고 있지만 앞으로 분자진단 제품 판매도 시작할 예정이어서 매출 규모가 빠르게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