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맥스는 3분기 매출액이 90억원, 영업이익 42억원, 당기순이익 41억원으로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7%상승했으나 직전분기대비로는 2.4% 감소했다. 또 3분기 영업이익은 직전분기대비 1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조이맥스 관계자는 "조이맥스는 해외 매출 비중이 90%이상을 차지하는 수출기업으로 GDS(글로벌직접서비스)를 통한 달러수익이 대부분을 차지한다"며 "3분기 실제 해외 매출은 직전 분기 대비 3.9% 상승했다"고 밝혔다.

다만 원화 절상 효과로 인해 원화 환산 매출이 소폭 감소한 것일 뿐 해외 매출의 꾸준한 상승세를 잇고 있다는 설명이다.

조이맥스는 지난 달 3만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실크로드 온라인'의 태국 클로즈베타가 80% 이상의 참여율로 성공적 시장 안착의 기대감을 보여주고 있고, 내년 초에는 캐주얼 신작 '범피크래쉬 온라인'의 상용화가 국내는 물론 태국에서 진행되어 2010년 상반기부터는 추가적인 매출원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