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분기 시장의 예상을 웃도는 좋은 실적을 거둔 파라다이스가 증시에서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일 오전 9시 48분 현재 파라다이스는 전날보다 35원(1.01%) 오른 3510원에 거래되고 있다.

파라다이스는 지난달 30일 3분기 영업이익이 110억10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2% 늘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849억300만원과 106억1700만원을 기록해 21.5%와 28.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하나대투증권은 이날 파라다이스가 예상보다 좋은 실적을 거뒀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100원에서 4300원으로 올리고 '매수' 투자의견을 제시했다.

하나대투증권은 파라다이스가 동종업계인 강원랜드보다 배당수익률이 높고 자산가치도 크다며 정부 규제에 부담을 느끼는 투자자에게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