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급락 출발했다. 미국 금융기관인 CIT그룹의 파산보호 신청 등으로 제2의 글로벌 금융위기 우려가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지수와 연동해 움직이는 증권주들도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2일 오전 9시14분 현재 증권업종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50% 떨어진 2479.48을 기록중이다.

업종대표주인 삼성증권은 전거래일보다 1.18% 하락한 5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고, 닷새 연속 주가가 하락중이다.

미래에셋증권은 3% 이상 급락세를 연출하고 있고, 우리투자증권과 대우증권 등은 2% 이상 하락세다.

중소형 증권주인 현대증권, 동양종금증권, 대신증권 SK증권, 유진투자증권, 한화증권 등도 2% 이상 주가하락률을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