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유가증권시장 18개 업종의 대표주들이 올들어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는 29일 각 업종의 시가총액 1위 종목은 올들어 전날까지 평균 55.09% 올랐으며 업종 2위주는 평균 54.62% 올랐다고 밝혔다.18개 업종 중 통신을 제외한 전업종이 작년말 대비 상승했다.의료정밀(197.79%) 전기전자(67.02%) 금융(65.58%) 운수장비(60.69%) 섬유의복(48.02%) 철강금속(47.08%) 등 6개 업종은 코스피지수 상승률 43.15%를 웃도는 상승률을 보였다.

올해 새롭게 운수장비업종의 대표주로 올라선 현대차는 올해 191.14% 올라 이 업종 평균 상승률인 60.69%보다 130.45%포인트나 추가로 상승했다.글로비스(운수창고) CJ제일제당(음식료) LG화학(화학) 등 총 4종목이 각 업종의 대표주로 새로 이름을 올렸다.글로비스는 올해 126.98%,CJ제일제당은 17.32%,LG화학은 105.00%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업종 2위주는 현대모비스 롯데쇼핑 녹십자 등 8종목이 교체됐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