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분기 88억원 규모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인터파크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29일 오전 9시7분 현재 인터파크는 전날보다 2.06% 내린 6190원에 거래되며 3거래일 연속 하락하고 있다.

인터파크는 지난 3분기에 88억4900만원의 영업손실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매출액은 18억34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6.6% 줄었고 당기순이익의 경우 85억5100만원의 순손실을 기록, 적자로 돌아섰다고 밝혔다.

인터파크 측은 "기업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해 집행하고 있는 광고비 약 74억원이 반영됨에 따라 영업비용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