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몬투자증권은 29일 GS홈쇼핑이 지난 3분기에 사상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9만원에서 9만5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 신병길 연구원은 "GS홈쇼핑이 비수기임에도 3분기에 분기사상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며 "홈쇼핑업체 가운데 가장 높은 보험 판매액을 기록해 수익성이 대폭 향상됐다"고 분석했다.

또한 신 연구원은 GS홈쇼핑의 실적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지난 분기 매출은 유·무형 품목을 가리지 않고 고른 성장을 보였다"며 "이는 일시적인 호실적이 아닌 소비심리 개선에 의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 밖에도 신 연구원은 "GS홈쇼핑은 다음달 체질개선의 일환으로 'GS Shop'이라는 통합 브랜드를 출범한다"며 "외형성장과 함께 수익성 개선도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