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엔트바이오는 28일 신종플루 예방 살균 효과가 있는 ‘하이플루(Hy-plu)’ 제품을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스프레이 형식으로 휴대가 편리하다. 휴대용 남자, 여자타입의 ‘하이플루’와 산업용 ‘하이 125(Hy-125)’ 대용량 제품이다.

회사측에 따르면 ‘하이플루'는 신체와 접촉되는 모든 표면에 뿌리는 백신 타입의 신개념 살균 세정 제품이다. 1회 분사로 24시간 지속력을 보인다. 바이러스도 퇴치 가능하며 인체에 유해한 화학제품이 전혀 사용되지 않았다.

또 신체에 접촉되는 모든 표면에 ‘하이플루’를 뿌리면 바이러스, 소독, 살균, 곰팡이 제거, 탈취, 세정 등 총141가지 균이 99.99% 제거되는 탁월한 살균효과가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하이플루의 원료인 ‘D-125’는 이미 미국 EPA(미국환경청), FDA(식품의약청) 등 미국 연방기관에서 안전성과 유효성이 검증됐다”며 “이 원료를 응용해 다양한 제품을 계속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리엔트바이오는 지난 9월 미국 마이크로젠사가 개발한 살균제 원료 ‘D-125’를 국내 독점으로 도입했다. 신종플루 예방제품 ‘하이플루(Hy-plu)’를 다음달 초 병원, 학교, 관공서, 공공기관 및 대형할인마트, 편의점 등에 판매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