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 제약업체인 부광약품이 최근 연일 강세다. 수급의 주요 주체인 기관이 집중 매수에 나섰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부광약품은 28일 오전 9시27분 현재 전날보다 1.17% 오른 1만7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회사 주가는 전날(27일)에도 6.90% 상승한 것으로 포함, 최근 3거래일 동안 주가가 12% 이상 올랐다.

이같은 상승세는 기관들이 적극적인 순매수에 나서며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기 때문이다. 기관은 전날에만 부광약품 주식 28만여주(약 46억원)를 순매수했다. 이는 올해 들어 하루평균 최다 순매수 기록이다.

기관은 지난 26일과 27일 이틀 동안 이 회사의 주식 32만여주를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