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3거래일만에 소폭 하락 출발하고 있다.

27일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21포인트(0.44%) 내린 502.72를 기록 중이다.

이날 지수는 미국 다우존스산업지수가 9900선을 내줬다는 소식에 전날보다 1.48포인트(0.29%) 내린 503.29로 출발했다.

개인이 11억원의 순매수를 보이고 있지만 전날 상승장을 견인했던 기관이 3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며 지수하락을 부추기고 있다. 외국인은 방향성을 찾지 못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업종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의약품과 보험 정도만 오르고 있고, 화학 기계 의료정밀 전기가스 증권 은행의 하락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다.

셀트리온과 SK브로드밴드 동서 CJ오쇼핑은 상승세를 타고 있지만 서울반도체와 메가스터디 태웅 소디스신소재 태광은 하락세다.

신종플루 관련주들은 사망자가 급격히 늘고 있다는 소식에 상승 폭은 다소 약해졌지만 여전히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파루와 중앙바이오텍 중앙백신 고려제약 등이 5-12%대 강세다.

새내기주 스틸플라워가 상장 첫날 4%대 상승세를 타며 순조로운 출발을 하고 있다. KEC는 2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는 소식에 11%대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166개 종목이 상승 중이고, 467개 종목이 내림세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