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프리마가 지난 3분기 실적이 부진했을 것이라는 분석에 나흘째 약세다.

23일 오전 9시20분 현재 슈프리마는 전날보다 700원(3.59%) 내린 1만8800원을 기록하고 있다.

공태현 삼성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슈프리마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7억원과 3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2.7%와 9.7% 감소했을 것"이라며 "이는 지문인식 솔루션 매출의 부진, 공공 프로젝트 수주 지연, 환율 하락 등에 따른 것"이라고 진단했다.

공 연구원은 "지문인식 솔루션 시장의 경쟁심화로 가격협상력이 약화됐다"며 "관련매출에 대한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