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산운용은 22일 판매하고 있는 펀드의 수탁고가 2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현대자산운용은 지난 7월 펀드 판매를 시작한 이후 58일만에 수탁고 1조를 달성했다. 이 후 49일만에 다시 수탁고 2조를 돌파했다.

주식형펀드와 혼합형펀드의 수탁고는 1293억원이었으며 채권형 펀드는 1105억원을 기록했다. 파생형은 830억원, 부동산은 1895억, 머니마켓펀드(MMF)는 1조5357억으로 집계됐다.

이인성 현대자산운용 마케팅본부장은 "초기 안정화를 위해 규모확대에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는 상품라인업을 다양화하고 우수한 성과를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자산운용의 공모주식형 펀드인 '현대그룹플러스' 주식형 펀드를 2개 대형 시중은행과 14개 증권사에 위탁판매하고 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