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로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22일 오전 9시12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8.07포인트(0.49%) 내린 1645.71을 기록중이다.

코스피 지수는 전날 미국 다우존스 산업지수가 1만선 아래로 떨어진 것을 악재로 1640선 아래에서 하락 출발했다.

전날까지 7일 연속 순매수를 해온 외국인이 매도로 돌아섰다. 현재 전기전자와 운수장비를 중심으로 54억원 어치를 팔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기관들도 11일째 순매도를 기록하며 101억원 매도우위를 나타내는 중이다.

개인만이 117억원 순매수를 보이며 주식을 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약세다.
보합권을 나타내고 있는 현대차와 현대중공업을 제외한 시가총액 10위권 종목들은 전부 떨어지고 있다.

SK네트웍스가 메가박스 인수를 포기했다는 소식에 3.27% 오르고 있다.

LG전자는 전날 전망치를 뛰어넘는 3분기 실적을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4분기에 대한 우려에 2.49% 하락중이다.

현재 198개 종목만이 오르고 있고, 381개 종목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