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전문기업인 글로웍스는 21일 동북아교육문화협력재단과 지하자원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글로웍스와 동북아교육문화협력재단과 이날 체결한 양해각서에는 특정지역 지하지원개발을 위한 법률적, 행정적지원 및 시설과 인프라의 활용 등이 포함되어 있다.

김진경 연대과학기술대학교 총장은 박성훈 글로웍스 사장을 연대과학기술대학교 지하자원개발연구소장으로 임명했다.

연대과학기술대학교는 1992년 중국에 설립된 대학으로 현재 중국에서 취업률 100%를 자랑하고 있다. 2003년에 이어 2008년에도 중점대학(북경대, 칭와대 등 중국정부가 5년에 한번씩 우수대학을 지정하는 것)으로 지정됐다.

박성훈 글로웍스 사장은 "동북아교육문화협력재단의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활용해 특정지역의 지하자원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라며 "양해각서의 비밀유지 때문에 특정지역을 아직 공개할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진경 총장은 평양과학기술대학교의 총장도 역임하고 있으며 지난달 16일 평양에서 있었던 평양과기대 준공식에는 김진경 총장, 동북아교육문화협력재단 이사장인 곽선희 목사, 박성훈 사장 등이 공식 초청을 받아 참여한 바 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