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1650선 부근에서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

21일 오후 1시26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8.55포인트(0.52%) 내린 1650.50을 기록중이다.

외국인이 매수세를 강화하고 있고, 개인의 순매도세도 상당히 감소했지만, 기관이 계속해서 주식을 팔고 있어 지수 상승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

외국인이 998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은 680억원, 개인은 227억원 매도우위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다.
포스코, 한국전력, 현대차가 상승하고 있지만, 삼성전자, KB금융, 신한지주, SK텔리콤, 현대모비스, 현대중공업은 떨어지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는 장 초반 약보합권에서 현재 2.26% 떨어지며 하락폭을 늘린 상태다.

삼성전자를 필두로 전기전자업종이 1.80% 떨어지며 전체 코스피 업종 중 가장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의료정밀, 운수창고, 증권, 보험업종도 낙폭이 크다.

반면 의약품과 은행, 건설업, 철강금속, 운수장비업종은 오름세다.

현재 255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505개 종목은 하락중이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