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21일 과거 경기 경착륙 해에 비해 상승률이 상대적으로 적었던 음식료, 증권, 기계, 운수창고 업종에 관심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변준호 교보증권 애널리스트는 "기존 주도주 사이에서 틈새를 노릴 수 있는 전략으로 과거 수익률을 참조해 보는 것이 흥미로울 것"이라고 전했다.

올해 증시가 경기 경착륙의 해 또는 홀수 해에 상승한다는 기존의 패턴을 반복했기 때문이다.

그는 "과거 경착륙 해에 비해 올해 유독 상승률이 안 좋았던 업종은 음식료, 증권, 기계, 운수창고"라며 "이 업종들은 과거 경착륙 해보다 올해 상승률이 상대적으로 크게 낮았던 업종들로 관심이 필요해 보인다"고 분석했다.

특히 "3~4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가 높은 기계와 운수창고는 특히 주목을 받을 가능성이 높은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