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력주들이 전라남도의 대규모 풍력 발전단지 조성 소식에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16일 오전 9시29분 현재 용현BM은 전날보다 13.20% 오른 1만7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와 함께 동국S&C(9.86%), 평산(9.15%), 태웅(8.21%), 현진소재(6.51%), 유니슨(6.28%) 등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전라남도는 지난 15일 포스코건설 등 26개 풍력발전·설비기업과 5GW 풍력산업 프로젝트 투자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투자 협약에 따라 신안, 무안 등 전남 서남해안에 이후 20년동안 약 15조5000억원의 민간 자본을 투자, 서남해안권 풍력산업 허브를 구축하게 된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