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게임즈가 지난 3분기 시장의 예상을 웃도는 좋은 실적을 거뒀을 것이라는 기대감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오전 9시 7분 현재 네오위즈게임즈는 전날보다 500원(1.32%) 오른 3만8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날 네오위즈게임즈가 지난 3분기 매출액 702억원과 영업이익 207억원을 기록, 전년동기 대비 각각 13%와 18.8% 증가한 것으로 추산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인 매출액 669억원과 영업이익 189억원을 넘어선 것이다.

한국투자증권은 또 중국이 최근 외산 온라인게임 서비스 규제안을 발표했으나, 네오위즈게임즈처럼 판권 매각을 통해 로열티 수입을 얻는 회사는 별다른 부정적 영향이 없다고 진단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