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장차 제조업체인 광림과 도자기 생산업체 행남자기가 대기업 효성가와 사돈을 맺는다는 소식에 힘입어 연일 상한가 행진을 벌이고 있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조석래 효성그룹 회상의 3남인 조현상 전략본부 전무와 김여송 광림 대표이사의 딸 유영씨는 오는 18일 서울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김 대표는 또 행남자기의 김용주 회장과과 사촌 관계다.

광림은 12일 오전 9시16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14.74% 급등한 89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회사 주가는 상한가 세 번을 포함, 4거래일 연속 강세다.

행남자기도 덩달아 급등세다. 행남자기는 지난 8일 급반등에 성공하며 3거래일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