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LG화학을 시작으로 국내 주요 기업들의 3분기 실적 발표 시즌이 본격 개막된다.

11일 금융감독원과 증권업계에 따르면 LG화학에 이어 포스코와 전북은행이 오는 14일 3분기 실적을 내놓는 것을 비롯해 △15일 LG디스플레이 △20일 한국타이어 △21일 LG전자 GS건설 △22일 현대차 제일기획 △23일 기아차 △28일 다음커뮤니케이션 △30일 현대중공업 △11월13일 SK케미칼 등 굵직굵직한 기업들이 발표 일정을 확정했다.

관심인 포스코의 3분기 영업이익은 9970억원으로 2분기(1668억원)보다 5배가량 많을 것이란 전망이 많다.

공식 발표는 아니지만 무림페이퍼(12일) 한국제지(14일) 대한제강(15일) 등도 이번 주 안으로 실적을 발표할 것으로 증권사들은 전망하고 있다. 이 밖에 이달 중 실적 공개가 예상되는 기업은 삼성SDI OCI 대림산업(이상 20일),하이닉스(21일),하나금융 삼성전자 삼성물산 현대건설 글로비스 롯데쇼핑 현대백화점 안철수연구소(23일),한국전력 CJ오쇼핑 대우인터내셔널 두산건설(27일),삼성카드 아시아나항공 대우건설 GS홈쇼핑 STX팬오션(28일),KB금융 우리금융 현대제철 한국가스공사 CJ제일제당(29일),신한지주 대한해운 대교 LG상사 현대산업개발(30일) 등이다.

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