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이 3분기 사상 최대 분기실적을 기록했을 것이라는 분석에 힘입어 나흘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7일 오전 9시41분 현재 전북은행은 전날보다 140원(2.01%) 오른 709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정태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전북은행의 3분기 순이익은 186억원으로 사상 최고의 분기 실적이 예상된다"며 "위기가 언제 있었는가 의심이 갈 정도로 빠르게 회복됐다"고 평가했다.

한 연구원은 "전북은행의 주가는 실적에 비해 여전히 시장의 소외를 받고 있다"며 "실적이 지속적으로 개선 되고 있어 주가할인율은 점차 축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