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6일 개인투자자들이 중국(상하이 선전)과 홍콩증시에 상장된 주식을 HTS(홈트레이딩시스템)로 직접 거래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해외주식 매매 전용계좌를 개설하고 원화로 결제금액을 입금한 후 해당 증시의 주식 거래시간에 삼성증권 HTS인 '에프앤프로맥스(Fn Pro Max)'를 통해 실시간으로 거래하면 된다.

이 서비스는 주식거래시 투자자들이 직접 수작업으로 해야 했던 환전업무를 HTS에서 자동 처리하는 게 특징이다. 삼성증권은 이를 위해 지난달 29일 외환은행과 제휴를 맺었다.

장경영 기자 long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