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삼성전자는 6일 연결기준으로 매출 36조원, 영업이익 4.1조원의 3분기 실적 전망치를 발표했다.

삼성전자가 이번에 발표한 실적 전망치는 지난 2분기와 동일한 기준으로 잠정치를 추정한 결과이며, 아직 결산이 종료되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의 편의를 제고하는 차원에서 제공되는 것으로, 특히 이번 분기부터는 일정 범위 내 전망치가 아니라 단일 수치로 실적 전망치를 제시한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2분기에 국내 기업 최초로 분기 실적 전망치를 제공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실적 전망치 공개를 통해 정보공개의 공정성을 제고하는 한편,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한 실적 예측을 가능케 함으로써 주주 가치를 제고하고 시장 내 혼선도 최소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오는 10월30일 3분기 실적발표를 할 예정이다.

김현예 기자 ye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