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에 발행될 예정인 회사채 규모가 지난 5월 이후 4개월 만에 최대인 것으로 집계됐다. 시중금리가 들썩이면서 기업들이 서둘러 자금 조달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금융투자협회는 27일 이번 달 마지막 주(9월28일~10월1일) 회사채 발행계획을 집계한 결과 총 1조7327억원(26건)이 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주 1조3833억원보다 3494억원 증가한 것으로,지난 5월 마지막주(2조9060억원) 이후 최대 규모다. 이로써 3주 연속 1조원대 회사채 발행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서정환 기자 ceose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