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장중 하락반전하면서 1190원선을 하향 돌파했다.

2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1시43분 현재 전날보다 7.6원 하락한 1188.1원을 기록하고 있다.

뉴욕 증시 하락과 글로벌 달러화 반등, 역외 환율 상승에 환율은 장중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었다. 오전 장중에서도 코스피가 낙폭을 늘리고 외국인이 이틀째 팔자에 나서면서 강보합으로 거래됐다.

1190원대 중반서 정체하던 환율은 오후 들어 역외 세력들의 매도 물량 공세에 장중 하락반전, 1180원대 후반으로 밀려 내려와 횡보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5.55p 하락한 1678.33을 나타내고 있으며, 코스닥 지수는 5.50p 내린 513.27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1210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도하면서 환율 하락을 제한하고 있다.

한경닷컴 서희연 기자 shyrem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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