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진 대신증권 대구 복현지점 차장이 25일 신규 편입한 넥센타이어로 3.30%의 수익을 내며 2위 추락 하룻만에 선두에 복귀했다. 평균 누적수익률도 83.9%로 올라섰다.

이 차장은 이날 장 막판 넥센타이어 6530주를 평균매입가 5940원에 사들여 124만원의 평가수익을 얻었다.

화근이 돼온 엘앤에프는 1546주를 400여만원의 손실을 보며 분할 매도했고, 이후 저가에 1400주를 다시 사들여 3400주로 보유 주식 수를 늘렸다.

추가 물량을 확보하는 사이 엘앤에프 주가가 올라 장중 한때 500만원을 웃돌던 평가손실이 86만원으로 대폭 줄었다.

이 차장은 또 내쇼날푸라스틱 1만5000주를 새롭게 투자목록에 올렸다.

내쇼날푸라스틱은 최근 증권사로부터 파레트(Pallet) 렌탈시장 구도 변화의 최대 수혜자라는 호평을 얻은 종목이다. 대신증권은 내쇼날푸라스틱이 하반기 이후 성장이 회복되고 사업모델 강화로 안정적 수익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2위로 밀린 최원석 하나대투증권 삼성지점 부장은 이날 매매를 하지 않고 관망세를 취했다. 하지만 전날 매수한 테스로 150여만원의 평가수익을 쌓으며 누적수익률 80%대를 회복하는데는 성공했다.

장대진 유진투자증권 도곡지점 차장은 금호타이어 4000주를 추가 매수해 이 종목 주식을 1만주까지 늘렸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