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23일 GS홈쇼핑의 올 3분기 영업이익이 시장컨센서스를 크게 웃돌 것이라면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로는 8만7000원을 책정했다.

이 증권사 박 진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32.3% 증가한 210억원에 달할 것"이라며 "이는 시장컨센서스(181억원)보다 30억원 가량이 더 많은 수준"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러한 실적은 양호한 보험 판매와 유형상품의 판매가 호조를 보였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특히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TV부문의 판매 호조를 바탕으로 총매출 증가율이 전년동기보다 두 자릿수 성장을 보이고 있는 상태"라며 "가전 비중 하락과 마케팅 억제 등으로 유형 상품의 마진도 개선중"이라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