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노세미켐이 올 3분기 최대실적을 거둘 것이라는 전망에 나흘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21일 오전 10시7분 현재 테크노세미켐은 전주말보다 750원(3.88%) 오른 2만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형식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테크노세미켐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분기 대비 6%와 8% 증가한 778억원과 96억원으로 분기 최대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올 하반기부터 반도체 산업의 경기 회복과 LCD(액정표시장치)업체들의 8세대 라인 확장 및 2차전지 수요 급증 등에 힘입어 관련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반도체와 LCD산업은 장치 산업이라는 특성상 생산 라인에 들어가는 부품과 소재를 교체하는 경우가 드물어 매출 변동폭이 크지 않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