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21일 메리츠화재의 이익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목표주가로는 1만원을 책정했다.

이 증권사 한승희 연구원은 "메리츠화재의 경우 핵심지표인 장기손해율 개선세와 안정된 고정수입 부문 이자이익으로 이익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8월 수정순이익은 153억원으로 전년대비 59%, 전월대비 375% 급증했다"며 "7~8월 수정순이익이 185억원을 달성해 당초 예상치(208억원)에 이미 근접한 좋은 실적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한 연구원은 "투자이익률 부문에서는 채권 자산 수익률이 크게 제고되고 있다"며 "이익의 안정성을 확보해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