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주들이 대장주인 엔씨소프트 반등에 힘입어 동반 강세다.

전날 4% 넘게 급락했던 엔씨소프트는 16일 오전 9시20분 현재 6000원(4.21%) 오른 14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네오위즈게임즈도 2.43% 오른 4만50원을 나타내고 있으며, 엠게임은 2.83% 상승해 1만900원에 거래중이다.

CJ인터넷이 1.56%, 소프트맥스가 5.18% 오르고 있고, JCE가 2.39%, 라이브플렉스가 1.77%, 손오공이 1.74% 상승하는 등 게임주 전반적으로 강세다.

이는 엔씨소프트 '아이온'의 북미 진출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졌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JP모간은 아이온의 미국과 유럽 출시로 엔씨소프트의 주가가 재평가될 것이라며 '비중확대' 의견을 제시했다.

하나대투증권도 "북미와 유럽 상용화 이후 흥행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고려할때 주가가 본격적인 상승국면에 접어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