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주전자재료는 15일 기상합성법을 이용해 불소함유 산화마그네슘(MgO) 나노분말과 그 제조방법을 개발, 세계최초로 특허 등록했다고 공시했다.

대주전자재료 측은 이번 기술로 제조된 불소함유 산화마그네슘 나노분말은 기존 습식화합공정으로 제조된 것과는 달리, PDP(플라스마디스플레이) 적용을 위해 탁월한 발광특성을 나타낸다고 설명했다. 특허는 국제특허로 출원돼 현재 심사 중에 있다.

대주전자재료 관계자는 "이번에 생산된 산화마그네슘 나노분말은 성능 검증이 완료돼 지난해 12월부터 국내 PDP 패널 제조업체들에 독점적으로 공급하기 시작했다"며 "현재 월 4억원 이상 매출이 발생하고 있고, 지속적으로 공급량이 확대되고 있어 2010년에는 연간 100억원의 매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