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이티아이가 실적 호조 전망에 연일 급등세다.

지난 10일 5.62% 급등하며 1만원선을 회복했던 우리이티아아이는 11일 오전 10시 현재 전일대비 650원(6.28%) 오른 1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하나대투증권은 우리이티아이가 3분기 사상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보고 목표가를 1만3000원으로 올렸다.

이 정 연구원은 "계절적 성수기 진입에 따른 냉음극형광등(CCFL) 판매량 증가와 신규사업인 LED 모듈 판매량 호조 등으로 사상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우리이티아이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전분기대비 5%, 9.1% 증가한 791억원, 103억원으로 추정했다.

푸르덴셜투자증권도 최근 보고서를 통해 LED 업계 구도상 우리이티아이의 장기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하고 목표가를 1만3700원에서 1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푸르덴셜투자증권은 "삼성전자와 LG전자의 LED TV 백라이트유닛 수요 급증으로 자회사 우리LED의 수주가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