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증권시장의 중형 가치주인 KPX홀딩스경인양행이 각각 알짜 자회사의 상장을 추진하고 있어 관심이다. 두 회사 모두 구주 매출 방식으로 자회사 상장을 진행할 것으로 보여 현금 유입에 따른 직접적인 수혜가 예상되고 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PX홀딩스와 경인양행의 자회사인 KPX라이프사이언스,제이엠씨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시키기 위해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최근 제출했다. KPX라이프사이언스는 홀딩스의 100% 자회사이며 기초 의약물질 등을 판매,지난해 매출 464억원에 순이익 66억원을 냈다.

합성감미료 사카린 제조업체 제이엠씨는 경인양행에서 지분 79.52%를 보유한 회사로 작년 매출 926억원과 순이익 252억원을 올렸다.

조진형 기자 u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