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코스피20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삼성증권 ELS 2656회’를 오는 10일까지 100억 한도로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

‘삼성증권 ELS 2656회’는 설정 3년 후 지수가 최초 설정시보다 45% 이상 하락하지 않으면 연 11%의 수익을 지급한다. 6개월마다 조기상환 기회가 주어진다.

코스피200 지수가 최초 기준가의 95% 이상(6, 12개월), 90% 이상(18, 24개월), 85% 이상(30개월), 80% 이상(36개월)이면 해당 시점에 연 11%로 상환된다. 다만 조기상환 되지 않고 만기 시에 최초설정시보다 45% 이상 하락해 있으면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코스피200 지수만을 기초자산으로 하기 때문에 개별 종목 ELS보다 변동성이 적다"며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면서도 연 10%대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증권은 같은 기간 2년 만기로 한국전력과 하이닉스의 주가가 45% 이상 하락하지 않으면 연 19.50%의 수익을 지급하는 ‘삼성증권 ELS 2654회’상품도 함께 판매한다.

삼성증권 ELS는 전국 삼성증권 지점 및 홈페이지(www.samsungfn.com) HTS(Fn Pro max)에서 가입할 수 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