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 中기업 투자 1억弗 PEF 합작설립 추진
신한투자 관계자는 "한국에 설립할 PEF의 운용은 신한투자 측이 맡고 자금은 양측이 5000만달러씩 조달할 계획"이라며 "국내 은행 증권 등 기관들로부터 자금을 모집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PEF가 투자할 중국기업의 국내 증시 상장 주관업무는 신한투자가 맡을 예정이다.
신한투자와 밍티엔그룹은 이달 중 PEF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투자대상 기업 선정 등 구체적인 작업에 들어간다. 신한투자가 PEF를 직접 설립해 중국기업의 국내 상장에 나설 경우 증권사 간 해외업체의 기업공개(IPO)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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