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정보기술) 산업에 5년간 189조원을 투자하는 내용의 'IT 코리아 5대 미래전략' 발표 여파로 통신장비 관련주들이 연일 상승하고 있다.

3일 오전 10시7분 현재 중계기 업체인 C&S마이크로는 전날보다 10.68% 오른 331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종목은 전날도 상한가로 장을 마친 바 있다.

이와 함께 중계기 업체인 서화정보통신이 7.22% 뛰었고, GT&T(4.04%), 영우통신(3.70%) 등도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케이엠더블유(3.29%), 기산텔레콤(4.71%) 등도 강세다.

미래기획위원회와 방송통신위원회, 지식경제부는 지난 2일 'IT 코리아 미래전략' 보고회를 열고 IT융합·소프트웨어·주력IT·방송통신·인터넷 등 IT핵심 전략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따르면 정부와 민간 기업들은 앞으로 5년간 정보기술 산업에 189억3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