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가 3분기 호실적 전망에 강세를 보이며 52주 신고가를 갈아 치웠다.

3일 오전 9시14분 현재 LG디스플레이는 전날보다 2.93% 오른 4만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또한 장중 한때 4만95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하나대투증권은 이날 LG디스플레이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크게 웃돌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8000원에서 15.8% 상향한 4만4000원을 제시했다.

그러나 목표주가가 현 주가대비 12.1%의 상승여력에 불과해 투자의견 ‘중립'은 유지했다

이 증권사 이 정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의 3분기 실적은 패널가격 상승과 계절적 성수기 진입에 따른 출하량 증가, 원가개선 등으로 시장예상치를 크게 웃돌 것"이라며 3분기 매출액은 5조9377억원, 영업이익은 1조629억원으로 추정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