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주요 증시가 1일 대부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증시는 경기지표 개선에도 불구하고 약세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11시27분 현재 전날보다 0.35% 내린 2658.30을 기록하고 있다.

개장초 0.70% 하락 출발한 상하이지수는 이날 8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의 개선 소식에 힘입어 상승반전했으나 이내 반락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8월 제조업 PMI는 54로 전달의 53.3을 웃돌았다. 이는 지난해 4월 이후 최고치 기록이다.

일본 니케이지수는 48.08포인트(0.46%) 상승한 10540.61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일본 증시는 소폭의 상승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며 "중국의 8월 제조업 PMI지수가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지만, 중국 증시의 반응을 지켜보자는 관망세가 강하다"고 보도했다.

기술주가 강세다. 도시바가 2.51%, 니콘이 1.62%, NEC가 1.49% 상승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0.25% 오른 19773.27을 기록하고 있고, 대만 가권지수는 1.13% 상승한 6902.79를 나타내고 있다.

한국 코스피지수는 0.66% 오른 1602.30으로 1600선을 회복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